[일상나누기]

[일상나누기] 부천 애견카페 올대디(ALL DADDY) 방문 후기

헬조선 일개미 2021. 9. 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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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누기] 부천 애견카페 올대디(ALL DADDY) 방문 후기

▷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정말 많이 변화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바깥으로 나가는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답답함을 느끼는 여친님과 봉구를 모시고 부천 중동 애견카페 올대디(ALL DADDY)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자그마한 카페였지만, 딱 보아도 깔끔한 외관이 썩 마음에 들었다.

▷ 아직도 한창의 젊은 나이이지만 몇년전만해도 새로운 메뉴를 도전을 많이 해봤는데 요새는 점점 늘 마시던 메뉴만 찾게 되는 것 같다. 애견카페 올대디의 메뉴판인데 가격대가 매우 합리적이다. 나는 아이스 바닐라라떼, 여친님은 아아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봉구는 '애견용 꿀고구마라떼'를 시켜줬다.

▷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올대디에서 판매하는 애견 수제간식을 구경했는데 종류가 정말 많다. 안내판에 제조일자가 기재되어 있었고 제조일자로부터 7일 이내의 간식만 판매한다고 한다. 입맛 까탈스럽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봉구도 맛있게 먹어줄 것 같아서 우족 (500원/10g)과 통메추리 (1300원/10g)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봉구 정도 크기의 강아지는 우족은 먹기 힘들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통메추리만 구매했다. 통메추리는 먹기 좋게 2 등분하여 잘라서 주셨다. 이런 게 세심한 서비스지 뭐 특별한 게 있을까?

▷ 가게에 놓여있는 강아지 물컵인데 유리구슬 안에 얼음이 들어있고 천천히 녹아서 강아지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다 진짜 엄청 신기했다. ㅋㅋ

▷ 꿀고구마 라떼를 노려보는 한 마리 맹수, 조봉구

▷ 봉구는 냉동과일은 먹지도 않을뿐더러 과일의 단 부분만 쏙 빼먹을 만큼 입이 짧은 강아지인데, 꿀고구마 라떼는 정말 순식간에 없어졌다. 개인적으로 무슨 맛인지 너무 궁금했지만 참아보기로 했다...

 

▷ 방문이 조금 일렀는지 다른 강아지 친구들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카페 바로앞에 공원에서 산책을 한 후 오후에 슬쩍 가게 앞으로 다시 와봤는데 그때는 다른 강아지들이 정말 많았다. 다음에는 봉구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근처에 거주하고 있다면 잠시 들러서 내 멍뭉이에게 달달한 라떼 한잔 선물해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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