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나누기] 부천 조개구이 맛집 '어부바' 방문 후기 연휴에도 밀리지 않고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게으름을 이기지 못하고 포스팅할 내용이 쌓여만 가고 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여친님이 몇 주 전부터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신중동을 돌아다니면서 참 괜찮아 보이네 하고 몇 번이나 지나갔던 조개구이 집 '어부바'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고 왔다. 아직도 낮에는 조금 덥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니 밖에서 음식 먹기 딱 좋아서 외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보았다. 꽤 이른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벌써 조개구이에 소주를 몇 병씩 깐 자리들이 많이 보였다. ㅎㅎ.. 특이하게 나무 판때기 메뉴판이 나오는데 글씨가 큼직하니 은근 가독성도 좋고 이래저래 넘기지 않아서 편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