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나누기]

[일상나누기] 영등포 맛집 '호수삼계탕' 방문후기

헬조선 일개미 2021. 9. 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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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누기] 영등포 맛집 '호수삼계탕' 방문 후기

사실 포스팅은 처음이지만 작년부터 몸보신을 위해서 여친님과 종종 찾아가는 곳인데 지난 토요일 점심에도 영등포에 위치한 '호수삼계탕'에 가서 삼계탕 한 그릇씩 먹고 왔다.위치는 7호선 신풍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5~7분 정도 걸린다. 나는 잘 몰랐지만 상당히 오래전부터 유명한 삼계탕 맛집이라고 한다.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방문하는 곳마다 사진을 잘 챙겨서 찍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메뉴판 하나 찍지 않고 자리 잡고 주문부터 해버려서 메뉴판은 네이버에서 검색한 이미지를 가져왔다. 핑계를 대자면 메뉴가 삼계탕 하나뿐이다. 찐 맛집은 여러 가지 메뉴로 승부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하나의 메뉴만 판매하는 점에서 사장님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상차림도 단출하다. 사실 삼계탕 먹는데 이런저런 밑반찬까지 필요 없기는 하다. 호수삼계탕은 사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아주 걸쭉한 국물이 인상적이다. 처음 먹을 때는 죽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맛은 아주 고소하고 그렇다고 심심하지 않게 간도 잘 되어있다. 고소한 음식은 계속 먹다 보면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든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다른 리뷰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그냥 그래서 실망했다는 글들도 종종 보였는데, 우리 커플의 입맛에는 잘 맞아서 작년부터 꽤 많이 방문하고 있다. 삼계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몸보신하러 한 그릇 하러 가시면 좋을 것 같다. 포장도 잘해주시니 집에 어른들이 계시면 치킨보다는 삼계탕 한 그릇 사 가지고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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