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나누기]

[일상나누기] 부천 중동 이자카야 'JIAN'(지안) 방문 후기

헬조선 일개미 2021. 10. 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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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누기] 부천 중동 이자카야 'JIAN'(지안) 방문 후기

여친님은 시원한 생맥주도 좋아하고 해산물 위주의 요리도 좋아해서 우리 커플은 데이트할 때 이자카야에 자주 가는 편이다. 이번 주말에는 신중동역 부천 롯데시네마 건물 옆에 있는 이자카야 'JIAN'에 다녀왔다. 앞서 몇몇 방문 후기에도 똑같은 이야기를 써 놓았지만 나는 가게 입구의 외관에서의 인상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깔끔하면서도 감성이 느껴지는 모습이어서 우선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가게 내부에 들어가보면 테이블 간 거리도 널찍이 떨어져 있는 편이어서 정말 좋았고, 내부에 다양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인테리어 되어 있다. 메뉴판은 소개하자면 첫 장에 오늘의 메뉴가 있다. 첫 방문이어서 매일같이 바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선택 장애가 있는 고객들은 참고할만하지 않을까 싶었다.

사시미, 국물, 숯불구이부터 튀김요리에 식사까지 선택지가 아주 다양하고 주류는 선택지가 더욱 더 다양하니 친구들 연인과 주말 저녁에 기분 좋게 한잔하기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 싶다.

 

오늘의 메뉴 '진미 4종'
'멘치카츠'

우리는 오늘의 메뉴에서 '진미 4종'과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먹을 '멘치카츠 HALF' 그리고 생맥주와 콜라를 주문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여친님는 진미 4종을 맛있게 먹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이 맛 또한 일품이다. 애기 입맛인 나는 멘치카츠를 다 먹어치웠다. 하프라서 양이 적지 않을까 했는데 꽤나 많았다. 배는 불렀지만 조금 아쉬워서 '난코츠 숯불구이'까지 주문했다. 말해 뭐할까 오돌오돌하니 너무 맛있다.

우리가 방문하고 곧 이어서 만석이 되었는데, 가게가 정갈하고 분위기가 좋은건 기본이고 서비스가 정말 칭찬을 아무리 해도 부족하다. 음료수잔은 극상으로 시원하게 얼려진 잔에 따로 얼음까지 준비해 주시고, 종업원들과 사장님 모두 테이블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가 먼저 요구하기도 전에 다 먹을 접시를 정리해 주시는 것은 물론이고 샐러드를 조금 더 달라고 말씀드리니 먹던 것을 치워주시고 완전히 새로 준비해 주셨다ㄷㄷㄷ. 그리고 여친님에게는 내부 온도가 조금 추워서 혹시나 해서 여쭤봤는데 이자카야에 담요까지 준비되어있다. 아무튼 이런 것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데가 있나? 싶을 만큼 친절하시다. 분위기도 좋고 여러 가지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어서 우리 커플은 종종 찾아와 주말 저녁에 술잔을 기울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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